오늘은 할인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할인율이란?
일반적으로 할인이라고 하면 상품에 대해서 가격을 내려서 판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경영학에서 할인율은 약간 다른 개념이다.
경영학에서 할인율, 즉 경제에서 쓰는 할인율은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해 주는 비율을 의미한다.
할인율 계산하는 방법
(미래의 현금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방법)
PV = FV * (1-R)^n
PV : 현재가치
FV : 미래가치
R : 할인율
n : 기간(Year)
할인율의 예
채권에서 할인율
채권에선 정해진 시점에서 정해진 금액을 받기로 한 증서이고 채권에서 금리가 곧 할인율이 된다.
예를 들어, 1년 만기날 500원을 받는 채권이 있고 금리가 10%라고 하면 채권을 사기 위해서
약 450원을 줘야 채권을 구입할 수 있다
FV * (1-R)^n --> (500 * (1-0.1) = 450)
만약 금리가 5프로가 하면 475원을 줘야 채권을 구입할 수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오르는 이유이다.
참고로 아래는 국내 채권 발행 금액 현황이다.
주식에서 할인율
주가란 미래의 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어 있는 가격이다.
현재의 주가가 미래의 기대치를 높게 반영하고 있는지 낮게 반영하고 있는지는 할인율을 통해 파악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년에 1,000원을 버는 회사가 있고, 이 회사를 투자해서 연 10%의 투자 수익을 기대한다고 해보자
이럴 경우, 위 수식과 다르게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다.
0.2 [기대수익률] * x = 1000 [회사 순수익]
x = 1000 / 0.2
x = 5000
한주를 발행한 회사의 경우, 20%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5000원을 주고 사는 것이 적정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주식 시장에서 계산하긴 위해선, 발행 주식 수와 당기순이익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