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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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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누군가에겐 그저 유유히 지나가는 바람 누군가에겐 아주 매서운 날카로운 바람 누군가에겐 잡고 보내고 싶지 않은 바람 누군가에겐 잊지 못할 그리움에 사무쳐 살게 되는 바람 누군가에겐 자신에게 전부가 되버린 바람..... 그 바람을 쫒아.. 오늘도 서성 거린다. - 猫_Necky -
도심 속 도로 바람을 느끼고 싶어 찾아간 도심 속의 옥상 어둠 속 무질서한 도시의 도로를 달리는 차들 앞만 보고 달려가는 차들의 헤드라이트 그렇게 모인 빛들이 마음속에 정리되지 않는 길들을 만들어 낸다. - 猫_Necky -
무심코 바로 본 하늘엔... 밝게 빛나는 별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 그 별은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 유난히 밝게 빛나는 그 별은 그렇게 내 마음 속 깊이 새겨졌다. - 猫_Necky -
이미 그 곳엔 심장이 없었다. 향기는 소리 없이 찾아왔었다. 그리고 흔적 없이 떠나버렸다. 아름다운 향기가 다시 내게 머물 때 이미 그 곳엔 심장이 없었다.
마음의 변화... 이별은 아픈 마음이 되고 아픈 마음은 분노가 되고 분노한 마음이 다시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은 추억이되고 추억은 꿈이된다.... 나에게 꿈이 되버린 그 시간...
아주 아주 어렸을 때엔... 아주아주 어렸을때 나는 멋진 카레이서가 되고 싶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누군가의 제지를 받지 않으며 마약처럼 그저 빠져 들기만하는... 하지만 지금은.. 황금만능주의인.. 이곳을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을 뿐이다. 어느곳에도 내가 없고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내가 없을 뿐이다. 단지.. 이 곳을 살기위해 존재할뿐이다.
추억이란.... 마음 속 아주 깊은 곳에 새겨진 기억.. 변하지 않고... 더욱 더 아름더워지는 기억.. 그리고 우리가 감당 할 수 있을 만큼 기억 될 수 있는게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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