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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개념] 이동평균선(이평선)이란?

 

주식 관련 책을 보다 보면 이동평균선(이평선)이라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막연히 며칠 기준으로 평균을 낸 기준 선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가 생각이 들어

오늘은 이평선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평선이란?

 

이동평균선이란 주가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 지표 중 하나이다.

미국의 J.E. 그랜빌에 의해서 그랜빌의 법칙으로 정리되었는데, 과거의 일정 기간(n)의 주가의 평균치로 계산되어 기준선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n일 이동 평균선은 과거 n일 동안의 주식의 종가의 평균치를 매일 점으로 표시하고 이를 계속 이어서 선으로 만든 것이다.

 

 


이평선의 종류?

 

이평선은 기준일에 따라 주식의 추세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단기/중기/장기로 나눠서 볼 수 있다.

위 단기/중기/장기는 아래와 같이 기간으로 나눠서 대응된다.


단기

 5일선 (5일 이평선):

  주식 시장은 한주에 5일이 열린다. 한주의 추세를 볼 수 있는 이평선이 된다.

단기 추세를 가장 많이 반영하는 이평선으로 등락폭 (변동성)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선으로 단타를 할 때 많이 이용한다.

5일 이평선으로 캔들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보고 가격이 높은지 낮은지 판단할 수 있다.

 

20일선 (20일 이평선) :

한 달에 4주, 한주에 5일, 즉, 한 달의 주가 추세를 볼 수 있는 이평선이다.

20일 선도 단기 추세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이평선으로 심리선이라고도 한다.

20일선은 상승 추세일 때는 지지선이 될 수 있고 하락 추세면 저항선 역할을 할 수 있다.


 

중기

60일선 (60일 이평선)

한 달에 4주, 한주에 5일, 60일이면, 3개월간의 평균 매매 가격(1분기)으로 중기적 추세를 볼 수 있는 이평선이다.

수급선이라고 하며, 5, 20, 60일 선이 정배열 (순서대로) 상태일 때, 하락 조정 장에서 60일 선이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주가가 60일선을 돌파했을 경우엔, 추세가 상승국면이라고 보는 경우도 많다.


장기

120일선 (120일 이평선)

6개월간의 추세, 즉 반년 동안의 추세로 기업의 반기 실적을 통한 추세와 경기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이평선이다.

120일선 돌파 또는 붕괴는 추세 전환에 대한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120일 선 위에 있는지 아래 있는지에 따라 업종의 매매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이평선 활용 방법

5일 이평선 - 심리선 : 투자자들의 한주의 심리 상태 파악 가능

20일 이평선 - 단기적인 변동폭을 배제하고 추세 판단이 가능

60일 이평선 - 주가의 수급 현황을 파악 가능

120일 이평선 - 장기적인 주가 흐름 및 경기 흐름 파악 가능

 

이를 활용하면,

매수에 대한 보조 지표로 활용할 땐,

(1) 가격 이동 평균선이 수렴(간격이 좁아질 때) 또는 (2) 단기/장기 이평선이 골든 크로스 일 때

매도에 대한 보조 지표로 활용할 때,

(1) 가격 이동 평균선이 벌어질 때, 또는 (2) 단기/장기 이평선이 데드 크로스 일 때

 

삼성전자 차트

위 삼성전자 차트를 보면 20일 평균선(파랑)이 60일 이평선(노랑)을 데드 크로스 하는 시점에서 가격이 많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 이평선이 후행지표라 모든 것을 대표하진 않지만 그래도 투자할 때 보조 지표로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럼 모두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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