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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개념] 유동성(통화량)이란?

 

유동성이란 경제학 개념으로 자산이나 채권을 손실 없이 현금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 것이다.

보통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면 유동성이 높아졌다 낮아졌다라고 하는데 여기선 경제안에서 유통되고 있는 돈의 양, 즉 통화량으로 사용 되고있다.

즉, 유동성이 높아졌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많아졌다는 것이고 낮아졌다는 것은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줄어 들었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그럼 화폐의 유동성(통화량)을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유동성(통화량)관련 지표를 보려면 다음 용어를 먼저 알아둬야한다.


본원통화(M0)

중앙은행(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으로부터 풀려나가는 일차적인 화폐를 뜻한다.

시장엔 현금 또는 예금 형태로 돈이 존재 할 수 있는데 현금은 실물 종이 화폐이고 예금은 통장에 찍혀있는 숫자로서의 가치이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에서 총 10억 원의 현금을 찍어냈다고 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현금의 형태는 총 10억 원을 넘을 수 없고 유통되는 10억을 본원통화라고 부른다.

 


협의통화(M1)

협의통화는 민간이 보유 하고 있는 현금통화에 은행이 가지고 있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예금을 더한 것을 의미한다.

※ 요구불예금 :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협의통화는 아래와 같은 금액이다.

협의통화(M1) = 민간보유현금 + 은행 요구불예금 + 은행 저축예금 + 수시입출식예금(MMDA) + 투신사 MMF


광의통화(M2)

광의통화(M2)는 M1에 만기 2년 미만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약간의 이자만 포기하면 현금화 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포함한 것이다.

한국은행에서는 경제 성장률, 물가, 금리를 감안하여 통화량을 줄이고 늘릴 때 사용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광의통화(M2) =

M1 + 정기예/적금 및 부금 + 거주자외화예금 + 시장형 금융상품 +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 금융채 + 발행어음 + 신탁형 증권저축

 


유동성의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금융기관유동성(Lf) 및 광의유동성(L)이 있다.

 

금융기관유동성(Lf)

금융기관 유동성은 M2에 만기 2년 이상 예금 등 M2에 포함되지 않는 금융기관 예수금이 추가 된 것이다.

즉, 모든 금융기관의 유동성까지 포함한 통화량를 의미한다.

 


광의유동성(L)

광의유동성(L)은 Lf에 국채, 회사채, 기업어음 등까지 더한 것이다.

즉 최종적으로 나라 안의 총 통화량을 의미한다.

 


통화량 보는 곳

국내 지표는 아래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https://ecos.bok.or.kr/flex/EasySearch.jsp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ecos.bok.or.kr

 

미국 지표(M2지표 및 기타) 는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money-supply-m2

 

미국 - 통화공급량 M2

현재 값, 이력 데이터, 예측, 통계, 차트 및 경제 달력 - 미국 - 통화공급량 M2.

ko.tradingecon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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