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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여행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2일차)

오키나와 여행 일지 (3박 4일)


2일차

 

 

여행 코스 : 사보텐 하우스 (게스트하우스) - 해안도로 - 세소코 섬 - 카진호우 - 나고 파인애플 파크 - 키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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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었던 오키나와 전통주 아와모리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숙취가......

숙취와 함께 2일차를 보낼 듯한 느낌이 불현듯

그래도 여행을 왔으니 늦지 않게 움직여 봐야지라는 생각으로 게스트 하우스 나오기 전 게스트 하우스 모습을 담고 출발

일정은 첫째날에 보지 못한 해변을 보기 위해 둘째날부터는 해변도로를 끼고 여행을 할 예정으로 동선을 계획하였다.

 

 

 

 <▲ 사보텐 하우스 입구 모습>

 

 

<▲ 침실로 들어가는 문 - 스티커가 붙어 있는 부분이 들어가는 길 @사보텐 하우스>

 

 

어제 밤에는 술을 약간 과하게 마셨어, 자세히 보지 못하고 지나간 게스트 하우스 거실 모습이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이나, 2인 1실이여서 편했던 사보텐 게스트 하우스

 

 

 

<▲ 소파에 앉아서 바라만 거실 모습 @사보텐 하우스>

 

 

 

<▲ 게스트 하우스 내에 있는 맥주 자판기 @사보텐 하우스>

 

 

 

<▲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칠판 낙서>

 

 

 

<▲ 출발 전 신나게 뛰어가는 냥냥과 시로>

 

시로라는 떠돌이 개는 사보텐하우스의 지키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매일, 모습을 보여주는 시로였다.

사람들을 굉장히 잘 따르과, 넉살도 좋은 시로의 모습

거기에, 천진난만한 냥냥의 모습이 보기 좋아 나도 모르게 사진을 담게 되엇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게스트 하우스에서 추천 받은 해변, 세소코 섬을 이어 주는 다리 밑 해변가로 출발!!

 

 

 

<▲ 세소코 섬 가는 해안도로에서 바라 본 바다>

 

 

세소코로 가기 위해 네비게이션을 목적지로 설정 하였더니, 해안 도로를 따르는 길이 아닌 일반 도로, 최단 거리로 나오기에,

과감히 우리의 눈이 되어 주는 네비게이션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길을 알려 달라고 무작정 해변가로 달렸다.

그렇게 해서 다행히 우린 해안도로를 따르는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해안도로를 가는 도중에 바다의 모습에 매료되어, 무조건 봐야해 라는 생각으로 차를 세우고 한동안 넋을 놓고 바다를 바라 보았다.

오키나와에 와서 처음 보는 바다여서 나도 모르게 그랬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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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사진을 찍고, 원래 목적지인 세소코 섬으로 이동!

세소코 섬의 해변 역시 있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나에게 선사해 주었다.

 

 

 <▲ 세스코 섬으로 이어진 다리, 세소코 섬 방향에서 찍은 사진>

 

 

 

<▲ 세소코 섬 다리 밑 너무나 투명한 해변의 모습>

 

 

 

<▲ 세소코 섬 해변에서의 단란한 가족의 여유로운 모습>

 

 

<▲ 오키나와 오면 꼭 따라 해본 싶었던 이름과 바다>

 

 

 

<▲  세소코 섬 해변 with 본섬과 세소코 섬을 이어주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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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한참 구경하고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카진호우"에서의 점심 해결을 위해 이동!!

카진호우는 거의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길이 좁았다. 차량은 많지않으나, 혹시 이동 할 시에는 주의해서 운전을 해야한다.

 

카진호우는 드라마 " 여인의 향기"의 촬영지였다고 하여서 그런지, 아니면 제일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어마 어마한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기다리는 방법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호명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대기자 명단 쓸 때 가게 내/외부를 선택하여 위치를 선택 할 수 도 있다.

 

보통 여행 책자에서는 30분정도 대기하면 된다고 언급되어있었느나, 우리는 약 1시간을 기다린듯한 느낌이..

기다린만큼 음식은 약간 아쉬웠으나, 전망 하나만은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 전망 좋은 까페 겸 레스토랑 "카진호우"의 운영 시간>

 

 

카진호우는 휴무일이 화요일과 수요일이니, 방문 계획 중이라면, 일정을 잘 고려해야한다.

 

 

 

 < ▲  카진호우 가게의 모습>

 

사진의 오른쪽은 야외로 된 테이블이 있다. 우리는 대기자 명단 작성 시에 야외로 표시하여, 야외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었다.

 

 

 

<▲ 좋은 날씨의 지붕위의 시사 @ 카진호우> 

 

 

 <▲ 카진호우에서 파는 피자>

 

피자 종류는 하나 이므로, 사이즈만 결정하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사이즈는  M사이즈 (2~3인용)

 

 

<▲ 카진호우에 파는 샐러드, 메뉴판에는 친절하게 샐러드가 크다라고 적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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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배도 채웠으니, 여행 오기 전에 친구가 추천해준 나고 파인애플 파크로 이동!

친구가 추천 해준 이유는 단 하나, "먹을게 많아" 라는 이유로 우리도 나고 파인애플 파크로 출발!

 

나고 파인애플 파크 매표소 쪽에서 블루실 아이스크림을 팔아서, 먹어 봐야겠다고 샀다.

아이스크림은 맛있으나, 맛있으나, 양은 왜 이렇게 많은게야!

거의 도전 수준으로 아이스크림을 해치우고, 파인애플 파크 탐방을 위해 다시 출발

시식 할게 많다고 했는데 배가 불러서 큰일이라는 생각이..

 

 

 

 

<▲ 나고 파인애플 파크 입구 및 매표소로 가는 길>

 

 

 

<▲ 파인애플 파크에서 운행 하는 파인애플 모양 무인자동차>

 

파인애플 파크에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파인애플 모양 무인 자동차를 타고 관람을 할 수 있다.

볼 건 별로 없지만, 한국어로 파인애플 종류에 대한 설명이~! 하지만, 잡음이 심해 정확히 듣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 파인애플 파크에서 무인 자동차를 타고 바라본 파인애플 파크 모습>

 

 

<▲ 왠지 파인애프 파크의 랜드 마크 같은 모습의 파인애플 @ 파인애플 파크>

 

 

무인 자동차를 타고 내리면, 파인애플을 시식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여기서는 파인애플만 제공하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다음 시식 할 수 있는 곳에서 먹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 할 수도.

처음엔 나도 여기가 끝인가? 많이 먹을 수 있다는게 그냥 같은 종류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건가라는 생각에

급 실망 했지만, 알고 보니 더 가다보면 다양한 종류의 파인애플 상품 (와인, 과자 등)을 시식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또한, 여기서 오키나와 전통과자인 "친스코"도 맛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맛보기를~

여기서만 파는 빨간색 박스로 된 "친스코"는 다섯가지의 종류가 들어 있으니 선물용으로 좋은 듯!

 

 

 

<▲ 파인애플 와인을 담아 둔 오크통 @ 파인애플 파크>

 

 

 

<▲ 다양한 종류의 파인애플로 만든 와인들>

 

와인 외에도 쥬스 종류도 시식해 볼 수 있다.

처음엔 파인애플 파크 볼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시식을 통해 반해 버린 장소 ;)

 

아! 그러고 보니 파인애플 파크에는 파인애플 관람할 수 있는게 아니고, 다양한 산호 및 조개들도 같이 전시 해높은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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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로, 오늘 묵을 숙소인 키세 비치 팰리스로 이동!

 

호텔 치고는 비싸지 않은 가격에 깔끔한 내부와 조식이 포함되어 선택하게 된 곳

저렴한 가격이라 기대하지 않고 가서 그런지, 대만족!

 

 

<▲ 해변에서 바라본 키세 호텔 >

 

 

 

<▲ 키세 호텔 내부 모습>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해변가를 산책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주변 음식점을 찾는 중에,

맥주와 저녁을 먹기에 적당한 장소인 Colombin 식당을 찾게 되었다.

 

 

 

<▲ Colombin 식당의 외부 모습>

 

 

 

<▲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키나와 맥주 오리온!>

 

얼려진 잔에 나온 맥주와 맥주의 거품이 흐르면서 바로 얼어버리는 모습

시원한 맛 하나는 일품이였던듯, 역시 생맥주는 어디가든! :)

 

<▲ 오키나와 흑돼지 아구>

 

 

 

<▲ 도미 구이 정식 세트>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일정을 세우기 위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오리온 캔맥주를 사들고 들어왔다.

그래도 자기 전에 오리온 맥주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

 

 

<▲  밤에 키세 호텔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  오늘 하루 마무리를 위한 오리온 캔맥주와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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